괌을 자유여행으로 가려고 만반의 준비를 끝마치고 기다리고 있었을때,
코로나가 터졌습니다. ㅜ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모두가 그렇듯, 집에서 칩거 생활을 이어나갔죠.
코로나가 끝났을땐 아이가 많이 커 있었기 때문에 아이의 첫 해외여행은 휴양지가 아니라 경험을 많이 할 수 있는 곳으로 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가 건강히 잘 커주었기 때문에 조금 더 멀리 가도 괜찮을 것 같은 생각도 들었죠. 그래서 자연스레 아이가 관심이 많은 해리포터와 프리미어축구가 있는 영국으로 가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해리포터 책과 영화를 수십번은 더 보며 좋아하던 아이였고, 축구와 축구게임과 손흥민과 프리미어리그를 좋아하는 아이를 보면 영국보다 더 좋은 여행지는 없었죠.
영국의 미술관과 박물관을 둘러보고, 가까우니 파리까지 짧게 보고 오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예산과 일정을 고려해서 드디어 5월 영국으로 출발을 하게되었습니다.
출국 날짜가 얼마 남지 않은게 믿어지지 않네요.
남편과도 유럽은 처음이라, 부부도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첫 유럽 여행에 파워 J 남편은 꼼꼼한 쇼핑과 ^^ 일정을 짰네요.
며칠전 아이가 감기에 걸려 걱정도 컸는데, 다행히 이제 괜찮아졌어요.
이제는 건강히 무사히 잘 다녀오는 일만 남았습니다.
다음에 또 언제 가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오랜만에 블로그에 다시 와 우리 가족의 유럽여행 기록을 남기려고 합니다.
출발 하는 날 다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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