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짧은 강릉여행 - 엄지네 포장마차, 경포대, 초당 커피 정미소, 라카이 샌드파인, 토박이 할머니 순두부,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 안반데기, 대관령 감자빵
황금연휴에 집에만 있기 아까워 급하게 숙소를 예약하고 출발한 강릉여행이였어요. 출발할 때 흐릿흐릿하더니 빗방울이 조금 떨어졌는데, 큰비는 안올 것 같아서 다행이였어요. 하늘에 구름이 잔뜩 낮게 앉아 있는 모습에 조금은 설레는 마음으로 갑니다. 역시 탁 트인 하늘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강릉의 첫 목적지는 '엄지네 포장마차' 였어요.꼬막비빔밥이 엄청 유명한 곳인데, 지인 추천으로 와봤답니다. 대기도 엄청 길다고 들었는데, 이날은 그래도 사람이 적었어요. 물론 오픈런이였는데, 금방 자리는 꽉 차더라구요. 아침을 간단히 먹고 출발을 해서 모두 출출한 상태였는데, 그 와중에 본 꼬막 비빔밥 자태가 너무 곱더라구요.ㅎ 참기름 냄새가 좋았고 맛있어 보였어요. 같이 나온 미역국과 밑반찬들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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