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20대 초반 우리나라에 휴대폰 사용자들이 폭발적으로 늘기 시작했죠.
삐삐가 몇 년동안 유행을 하더니 시티폰에서 휴대폰으로 기술발전은 한 해 한 달이 무섭게 발전했어요.
yg 박진영이 70년대생을 아날로그와 디지털 세대를 동시에 겪은 축복 받은 세대라고 했는데, 저도 그 말에 동감합니다.
집집마다 유선 전화기 한 대씩 있고, 그 전화로 약속잡고 이야기하던 시절에서 급격하게 세상이 변했죠.
휴대전화에서 머물 것 같던 시대도 얼마 안가서 아이폰의 등장으로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진입을 해버렸죠.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것들이 태동하고는 있었지만 그 작동성이나 편의성이 너무 떨어지고 있었을때에 아이폰이 짜잔~ 하고 태어나 세상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 쯔음 이미 아이팟 mp3 플레이어로 핫한 애플이였는데 아이폰으로 그 이상의 돌풍을 이끌었습니다.
물론 저는 그때도 폴더폰을 아주 잘 사용하고 있었답니다. ㅎ
그때도 삼성의 폴더폰이 아주 잘 나갈때여서 그런지 LG폰보다 항상 조금?씩 더 비쌌답니다.
알뜰한??? 저는 항상 저렴한 폰들을 구매해서 사용했는데 삼성보다는 늘 LG폰이였어요.
지금은 삼성 갤럭시와 아이폰에 밀려서 찬밥신세지만... ㅠㅠ
그때는 그래도 꽤 잘 나가던 폰이였습니다.
초콜릿이나 샤인 같은 모델은 디자인이 예뻐서 나름 히트친 모델이였습니다.
샤인은 너무 예뻐서 저도 거금 주고 구매했었죠. 그 이후로 스마트폰으로 넘어 가서 까지 LG 폰을 쭉 사용을 했습니다.
최근까지 g5를 약 3년 정도 사용을 하고 있었는데 스마트폰 2대를 평균 3~4년을 쓰고 나니 세상이 또 바뀌었어요.
초창기 스마트폰하고는 비교 되지 않게 너무 좋아졌네요.
최근 신랑에게 기회가 생겨서 '아이폰 11 Max Pro' 를 새로 구매하고 기존에 쓰던 '아이폰 XR'을 저에게 넘겼답니다.
G5를 처음 샀을때도 사진 화질이 정말 좋았는데, 옆에서 신랑이 사용하던 아이폰 XR은 정말 더 좋더군요.
라이브 사진도 찍을수 있고! 비디오나 사진은 정말 아이폰을 따라 갈 수 없나봐요. 색감이 너무 좋습니다.
XR도 너무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또 새로 나온 Max Pro는 선명도가 XR 모델과는 또 비교가 안되더군요. 역시 새 폰이 좋아~ ㅎ
그래도 G5 쓰던 저에겐 XR도 충분히 너무 좋은 스마트폰이네요.
안드로이드만 쓰던 사람이라 아이폰이 아직 익숙하지 않고 불편한 것들이 있지만 금방 익숙해지겠죠.
사실 몇년전 아이패드를 사서 사용중이였지만, 스마트폰이 아니라 그런지 애플 시스템에 익숙치 않았는데 애플 스마트폰으로 며칠 사용하니 감이 조금 오더라구요.
화질도 좋지만 터치 반응속도도 이 전 폰보다는 부드럽고 훨씬 좋습니다. 몇 년 차이가 나는 폰 끼리 비교하는게 불공평하긴 하지만 말이죠. ; 그리고 페이스 아이디가 정말 편하더라구요. 이전에는 지문인식이였는데 인식이 안될때도 많았고 뒷면에 있어서 은근 이게 불편했거든요. 꼭 스마트폰을 들어야 하는게 귀찮고 힘들때?가 있었는데 얼굴인식은 정말 슬쩍만 봐도 잠김이 풀려서 편하더라구요.
좋은 것도 있지만, 안드로이드에서 넘어와 불편한 것도 있어요.
요즘 같은때 재난문자가 자주 오는데, 이것이 기록이 안남네요. 안드로이드는 문자로 다 남아 혹시 모를때 확인하기가 편하거든요. 아이폰은 지우면 끝이라 지우기가 망설여지는 소심한 사람이네요. ㅎ
또 하나는 화면에 앱이 전부 나와 있어서 정리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자주 쓰는 앱만 꺼내 놓고 쓰는 안드로이드랑 달라서 적응하기가 좀 힘들었어요.
지금은 나름 정리해두고 쓰고는 있고 적응이 이제 좀 된 듯 싶어요.
앱이 더 많아지면 또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ㅎ
사소한 불편함들이 있지만 그래도 새 폰이 더 좋기는 합니다. ㅎ
그리고 안드로이드에서 안드로이드로 옮긴적은 있지만, 안드로이드에서 애플로 옮긴 적은 처음이였는데
오~~
신세계네요. 세상이 더 편해졌습니다.
데이터가 아주 편하게 전부 옮겨집니다. 깔려 있던 앱들도 자동으로 깔리네요. 일부 앱은 안깔리기는 했지만서도~
아직은 며칠 되지 않았지만
예전 맥에서 느려터져 화딱지 나게 했던 그 이미지가 조금 나아졌네요. ㅎ
(아이패드를 쓰고는 있지만 딱 한가지 용도로만 쓰고 있어서 그런지 애플이란 생각을 별로 안하고 패드다.. 라는 느낌만 있었어요.. ;;)
그래도 여전히 너무 비싼 가격이 곱게는 안느껴집니다. ㅎ
우연히 기회가 되어 사용은 하게 되었지만
다음에 폰을 구매 하게 된다면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두~
지금은 너무 좋네요~ 새 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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