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형 기아 k5 보고 왔어요. 뭘 사야 할까요~

올해 신차가 많이 나왔죠~

현대에서는 소나타, 그래저가 인기 몰이중이고 조금 뒤엔 gv80이 나온다고 다들 기대가 크더라구요.

기아에서는 몇달전 k7이 나오고 며칠전 k5가 런칭이 됐죠.

런칭 전부터 다들 역대급 디자인이라며 칭찬이 자자했습니다~

 

유튜브에 올라오는 동영상을 보면서 외관 디자인이 너무 예쁘게 나온것 같아서 실차를 보려고 기대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다만 실내가 너무 올드한게 아닌가 싶어서 걱정은 좀 됐어요. 개인적으로 소나타 외관은 난감한데,  실내는 너무 예쁘게 나온거 같아서 좋았거든요. 소나타 실내+ k5 외관 이게 이상적인게 아닌가 생각했답니다. 

 

지난 토요일에 동네 기아대리점에 k5가 들어 왔다길래 구경을 갔어요.

 

역시나 예쁜 k5 ㅜ.ㅜ 

외관은 정말 예쁘더라구요. 누가 봐도 예쁘다고 할 만한 외관이였답니다.

그리고 탑승 해봤는데.. 

오~~~

생각보다 실내가 너무 잘 나왔어요~

유튜브 동영상을 볼땐 우드 느낌이나 딱떨어지는 라인들이 올드하게 느껴졌는데,

막상 타보니 자리도 넉넉하고 운전자를 싸악~ 감싸는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 전 주에는 현대 대리점에서 소나타, 그랜저를 타봤는데,, 운전석에 탔을때 느낌은 k5가 더 좋았습니다.

아.. 그래서 고민이 사라지나!!! 했습니다. 

k5하이브리드로 가나?!!!! 가즈아~ ㅎㅎ

 

그랬는데.. 에구.. 지금 제가 타는 차보다는 뒷좌석이 좀 좁더라구요.. ㅜㅜ

직원분이 말씀하시기론 썬루프가 되있어서 천장 높이가 3cm정도 낮게 되어 있어서 그러시다 하셨는데..

왠지 모르게 느낌이 좁다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옆에 k7도 탑승~!! 

우아~ 역시 급이 달라 그런지.. 좋네요~

유튜를 볼때 역시 실내가 너무 올드하다 생각했는데.. 실제론 그정도로 느껴지지 않고 중후하고 좋게 느껴졌답니다.

하지만 k7은 출고가 오래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가솔린은 3달 하이브리드는 5달.. ㅜ.ㅜ

마침 이벤트도 있어서 옵션이 많은걸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데.. 너무 오래걸린다고 하니 또 망설여지더라구요.

 

집에 와서 그동안 받아온 책자로 옵션도 넣어보고 견적을 나름대로 남편과 내봅니다.

예산안에서 얼마나 넣고 빼고 어떤 차까지 욕심?을 낼 수 있나 계산해봤습니다. ㅎㅎㅎ

 

차를 구입하겠다고 생각하기 전엔 막연한것들이 

막상 고르려고 하니.. 밖에서 볼땐 소나타나 k5나... 비슷하지.. 이렇게 생각하던게 

더 꼼꼼하게 고르게 되네요.. ㅎ 역시 사람은 겪어봐야 알아요..ㅎ 

 

옵션이 조금씩은 다르지만.. 같은 등급에서 가격은 크게 다르지 않더라구요

문제는 풀옵으로 하면 한 등급 위를 할 수 있으니... 고민이 커집니다.. ㅎ

 

디자인은 k5가 이쁜데 뒷자석이 좁아 윗등급 가고 싶고,

가자니 너무 무리 하는것 같고.. 

아~ 너무 고민이 되네요..

 

자동차 옵션도 공부는 많이 했는데 정말 지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ㅎ

이러다 15년된 차 1년 더 탈지도.. ㅜㅜ